창작동화 읽어주기 꿀꺽 도깨비

 

안녕하세요? 꾸수입니다.

오늘은 조카에게 꿀꺽 도깨비라는 책을 읽어주었는데요.

요즘은 조카가 하루에 하나씩 책을 보지 않고 두개씩 보고 있어서 많이 읽어주려 하고 있습니다.

꿀꺽 도깨비라는 책은 그림자체는 옛날 전래동화같은 그림에 내용도 매우 유익하더라구요.

그래서 보면서 조카와 한참 얘기를 많이 했답니다.

그럼 한번 읽어볼까요?

 

 

♡ 책의 내용 ♡

 

꿀꺽도깨비는 뭐든지 꿀꺽 다 삼켜버려요.. 커다란 호랑이도 꿀꺽 삼켜버리고요. 조그만 모기는 꼴깍 삼켜버려요. 나무도 바위도 뭐든지 꿀꺽 삼켜버리고는 뒤뚱뒤뚱 걸어 다니면서 불룩불룩한 자기몸을 자랑한답니다. 모든 동물들은 꿀꺽 도깨비를 혼내줘야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생각만 해요. 그때 작은 누렁소가 외치죠. 도깨비를 혼내줘야되!! 하고 말이에요.

하지만 동물친구들은 누렁소가 작기때문에 그를 무시해요.

한편 누렁소는 친구인 망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이를 갈고 있었어요.

그런데 다람쥐가 궁금해서 누렁소에게 물어봤어요. 어떻게 구할껀데? 그에 누렁소는 망설임없이 대답했죠.

"몸 안으로 들어갈꺼야"라고 말이에요.

그리고는 " 내 뿔로 꿀꺽도깨비를 쿡쿡 찌를거야" 하며 얘기하죠.

갑자기 저 멀리서 쿵 쿵 쿵 꿀꺽도깨비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써요. 그에 동물들은 나 살려라 도망을 쳤죠. 하지만 누렁소는 도망치지 않았어요. 도깨비 앞에서 무지 떨렸지만 꾹 참았써요.

그에 비웃으며 꿀꺽도깨비는 성큼성큼 다가와 누렁소를 한입에 꼴깍 삼켜 버렸죠. 그안으로 빨려 들어간 누렁소는 너무 무서워서 울고 싶었어요. 바로 그때 세상에서 하나뿐인 친구 망아지의 목소리가 들렸써요. 친구의 목소리를 들은 누렁소는 망아지를 구하기 위해 있는 힘껏 뿔로 도깨비에 배를 쳤어요. 그 때문에 도깨비는 배가 아파 이리 구르고 저리 굴렀죠. 그러다가 배속에 있는 걸 모두 토해냈답니다. 그렇게 동물들을 구한 누렁소 모두에게 너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누렁소라는 칭호를 얻었답니다.

 

 

 

◆ 느낀점 ◆

 

아마도 누렁소도 도깨비가 무서웠을꺼에요. 하지만 무서움을 극복하고 꿀꺽도깨비를 혼내주죠. 그 이유는 하나뿐인 친구 망아지 때문이에요. 망아지를 위해 무서움을 극복한 누렁소는 엄청 용감하고 대단한거 같습니다.

조카에게 만약에 누렁소라면 어떻게 했을꺼같냐고 물어봤더니 나도 용감하게 친구를 구해 낼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카에게 도깨비 엄청 무서워서 도망갈수도 있는데 했더니 하나도 안무섭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너무 아이를 감싸고 돌면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로 자랄수 있다고 해요. 정리정돈하는 버릇을 길러주고 혼자 할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줘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은 스스로 모든지 할수 있는 힘의 바탕이 된다고 해요. 저도 이제 조카에게 모든지 해주려고 하지말고 혼자 스스로 하게끔 해야될 것 같아요.

오늘도 이렇게 동화책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많은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써요.

 

 

 

 

내일은 비가온다고 해요. 

우산꼭 챙기시구요. 저는 다음시간에 또 재밌는 동화책으로 찾아뵙도록 할께요.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