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꾸수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매우 흐리네요 ㅜㅜ
오늘은 1일 1책을 읽어주는 이모맘으로써 난 귀여운 곰돌이가 아니야라는 책을 골라서
조카에게 읽어주었는데요.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귀여울꺼같아서 고르게 되었어요.
워낙 책을 좋아하는 저희 조카가 오늘도 이 책을 보면서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ㅎㅎ
그럼 시작해볼까요?

♥책의 내용♥
곰돌이는 불만이 하나 있었어요. 본인의 귀여운 외모 때문에 친구들이 곰돌이를 항상 껴안으려고 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사자에게가 곰돌이는 무섭게 소리치는 법 좀 가르쳐줘 라고 하죠. 곰돌이가 따라하고 나자 사자는 곰돌이의 귀여움에 다시 반해 곰돌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어요. 그바람에 곰돌이는 다시 기분이 나빠지죠.
이번엔 악어에게 가 악어야 어떻게 하면 너처럼 무섭게 입을 쩍 벌릴 수 있어? 하고 물어보니 악어는 맛있는 음식을 입에 한가득 물고 있다고 상상해봐 하며 곰돌이에게 일러 주었어요.
그래서 곰돌이는 딸기 잼이 듬뿍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떠올리며 입을 크게 벌렸는데 악어는 또 그 모습을 보고 곰돌이를 사랑스럽다며 칭찬하죠.
또 다시 곰돌이는 기분이 나빠졌어요. 그러던 중 지나가다가 어릿광대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어릿광대가 갑자기 튀어나와 곰돌이를 놀래키게 되죠. 그것에 힌트를 얻은 곰돌이가 코끼리와 얼룩말을 똑같이 깜짝놀래켜 주지만 두 동물들은 귀엽다며 웃으며 지나가요.
화가난 곰돌이는 방을 걸어가던중 넘어지게 되었어요 그때 곰돌이 얼굴에 가면이 씌워지게 되죠 아무리 벗기려고 해도 벗겨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동물 친구들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지만 다들 무섭다고 피하기만 했어요 ㅜ
그러다가 곰돌이는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본인도 무서워서 깜짝놀랐죠. 그리고나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이 내가 무서워 영영 피해 버리면 어떻하지? 하고 말이에요.
그때 방주인인 송이가 들어와 물건을 찾으려던중 탈을 쓴채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곰돌이를 보고는 탈을 벗겨주었어요.
탈이 벗겨지자 숨었던 친구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 그 괴물이 너였는지 몰랐다며 진짜 무서웠다고 모두들 얼빠진 얼굴로 곰돌이를 바라보며 한마디씩 했답니다.
곰돌이는 친구들에게 우리는 친구지? 하고 조심드럽게 물었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그럼 너는 귀여운 곰돌이지 하며 서로를 껴안으며 행복하게 웃었답니다.

♡ 느낀점 ♡
곰돌이처럼 자신이 싫어진적이 있는지 조카에게 한번 묻고 싶더라구요. 조카는 솔직하게 본인이 더럽게 있을때 본인의 모습이 싫다고 하더라구요.
반대로 장점이 어떤것이냐고 물어보니 어디가서나 당당하게 말을 잘 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귀여웠어요.ㅎㅎ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살아가는 데 중요한 힘이 된다며 일러주었어요. 그리고 장점과 능력 장점을 찾으라고 얘기해주었죠.
그리고 곰돌이처럼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해주었어요. 아직 나이가 어려 말뜻을 어려워 하는것 같아 조금 풀어서 나를 소중히 해야된다고 얘기해주었어요.
그리고 좀 더 사랑스러운 아이로 키우려면 아이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의 행동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지적하는 말을 해주고 아이를 믿고 있음을 보여 주는 말을 하고 아이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말을 해주고 아이가 다른 사람을 배려했을 때 칭찬을 해주어야 된다고 해요.
지금 저는 조카에게 예행 연습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저의 아이를 키울때 참많은 도움이 될꺼같아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저는 내일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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